북지장사 가는 길은 방짜유기박물관 입구에서 시작 해서 솔 숲길은 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로 알려졌다고들 한다. 그 길을 한번 정도 가서 보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것 느끼면서 한폭의 그림을 버는 기분이 드는 것이 잠시 사회의 찌든 일상을 내려놓을수 있을것 같은 길입니다.
어느 늦 봄 새벽 절 다녀와서....
어느 화창한 늦봄 이유도 없고 행선지도 없이 새벽에 일어나서 무작정 달려서 어느 절에 당도 하였습니다. 전 절에는 가지만 아직 낮설어서 절 안 부처님모셔저 있는 곳에는 가지 않고 다른 부분만 구경하곤 합니다. 그날 찍은 사진들을 보니 나름 보관할만한 몇장이 있어 이곳에 넣어 둡니다. 사실 다녀와서 곳이 어디인지 또한 유면한 곳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찍고 나니 절은 찍지않고 다른곳만 찍었네요.
아침이라 사람들이 없고 울창한 소나무들로 길이나 있어 전체 배경으로 한컷 찍었습니다. 이곳의 사진이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는 사진이더군요, 새벽이라 습하면서도 솔의 향이 좋았는 길이였습니다.
나무사이 길로 걷다가 햇볓이 너무 좋아 휴대폰으로 찍었습니다. 역광이지만 새벽의 떠오르는 해와 같이 힐일되는 기분 이였습니다.
늦봄이여서 인지 벗꽃이 이곳에도 피어 있더군요. 좀더 뒤로 갔어야 하는것인데...
사진에서 담을수 없는 벗꽃내음과 같이 떨어지는 벗꽃이 절정이였습니다.
절 입구에 위치한 한그루의 벗꽃이 봄을 알려주는것 같아 나도 모르게 셔터로 눌려 버렸답니다. 아직 기술과 능력과 눈이 부족하여 막사진 같지만 이때 본 나무는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즐겁게 맞아 주시는 스님이 있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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